라일락의 특징과 보관 관리 방법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 속이 식물학적으로 분류된다. 원산지는 남유럽 및 일본이다. 초봄에는 오밀조밀 모인 매우 작은 꽃봉오리였다가 바로 작은 꽃들이 화사하게 피며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적정온도는 15~24도이며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잎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프랑스에서는 리라(lilas)라고 불리는데 젊은 여인의 순결한 청춘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향기 또한 강렬하고 달콤한 향으로 향수에서 플로럴 향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리고 꽃다발 또는 단독으로 꽃병에 꽂아 놓기만 해도 봄의 정서를 느끼게 해준다. 
이 꽃의 색상에 따라 꽃말이 조금씩 다른데 흰색은 아름다운 맹세, 보라색은 첫사랑 또는 사랑의 시작이며 붉은색은 우애, 우정을 뜻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꽃말인 젊은 날의 추억은 연보라색 라일락이다. 이 꽃과 관련된 설레면서 재미난 미신이 있다. 라일락의 꽃잎은 보통 4개인데 간혹 어쩌다가 5개 잎을 가진 꽃을  발견할 수 있는데 럭키 라일락이라고 한다. 이 럭키 라일락이 남녀 간의 연애 성공 부적이 된다고 한다. 우리 인생의 젊은 날들과 많이 닮은 싱그러운 봄과 여름. 이 계절의 정원을 찬란하게 빛내주는 꽃이라서 그런가. 남녀 간의 사랑 부적으로 쓰인다는 게 참으로 푸릇푸릇하고 귀여우면서도 낭만적이다




클레마티스의 특징과 보관 관리 방법 


클레마티스는 식물학적으로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 속으로 분류된다. 원산지는 일본, 중국이다. 개량 품종 되어 홑꽃형, 겹꽃형, 종 모양과 비슷한 벨형 등 다양한 품종과 색상 등이 유통되고 있다. 클레마티스의 이름은 그리스어인 덩굴을 의미하는 '클레마 clema'에서 비롯되었다. 이름 유래에서 알 수 있듯이 덩굴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덩굴성을 살려 꽃의 아름다운 라인을 강조해서 작품으로 배치한다면 더 한껏 고급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꽃잎이 얇아서 조심히 다루어야 한다. 탈수 현상이 쉽게 나타나고 물올림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물올림에 신경 써줘야 한다.  시들해질 경우에는 신문지에 싸서 열탕 처리를 추천한다. 꽃말은 고결, 정신적인 아름다움 등이 있다.